5일 강원 횡성군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제14회 횡성한우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방문객들이 횡성한우를 구입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횡성군은 추석명절과 횡성한우축제를 전후로 횡성한우 품질인증상표 점검을 한 결과 위반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2곳은 상표법에 의거 고발 조치하고 2곳은 경고 처분을 내렸다.

군은 지난달 가짜 횡성한우관련 품질인증상표 무단사용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8개반 1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축산물 취급업소 160여 곳에 대한 일제 점검했다.

고발 업체는 대외적으로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켜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에 큰 손실을 끼쳤다. 단순상표 표시물 보유와 변형 사용 등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회수조치 및 경고처분을 내렸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 품질인증상표에 대한 대외적 홍보를 강화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분기별 1회 이상 상표사용 점검을 할 것”이라며 “상표 무단사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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