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쌍용건설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주택부문 예가(藝家)와 주상복합부문 플래티넘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하나로 통합키로 했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개월동안 내부 검토 끝에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확정했으며 앞으로 진행되는 설계와 시공에 이를 적용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롭게 탄생한 '더 플래티넘' 브랜드는 이달 광주 광산구, 해운대 중동, 인천 부평에서 공급되는 1746세대(일반732, 조합954)를 비롯해 창원과 울산에서 진행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에도 적용된다. 아울러 내년도에는 7000여가구 상당의 공급을 전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서울시 송파구 쌍용건설 본사에서는 김석준 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함께 리런칭(Relaunching) 행사도 열렸다.

쌍용건설의 새로운 주택브랜드 '더 플래티넘'.

쌍용건설이 '더 플래티넘'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유는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서다. 플래티넘은 경희궁의 아침, 도곡렉슬 등 고급 주상복합에 사용된 브랜드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새 브랜드 '더 플래티넘' 디자인은 곡선과 직선을 함께 담아 의미를 더했다. 상부의 곡선은 아파트가 가져야 하는 특유한 섬세함을 나타낸다. 하부의 강하고 올드한 느낌의 폰트는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견고한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섬세하면서 견고한 주택을 만들겠다는 게 새 브랜드가 가진 의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새 브랜드를 신규 착공 분양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주택 상품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설계 디자인 후속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