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왼쪽)과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의 모습.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지난 10일 오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캠퍼스를 방문해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고려사이버대의 김진성 총장과 더불어 이민영 고려사이버대 입학·대외처장과 김정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가 배석했다.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를 졸업한 양향자 원장은 국가인재원이 21세기 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구축한 이러닝 학습 플랫폼 '나라배움터'의 온라인 콘텐츠를 공무원 역량 개발에 활용 중인 현황을 소개했다.

양 원장은 "앞으로 고려사이버대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나라배움터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두 기관이 각각 민간과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 러닝 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서 향후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서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총장은 "고려사이버대의 교우인 양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내외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공부하는 3만 명의 교우들에게 귀감이 되어 자랑스럽다. 성공적인 국정 운영에 조력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인재원과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여 상생의 기반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고려사이버대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해 온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누군가 공부를 감독하거나 강제하지 않는 온라인 학습에서 학생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이라며 "주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해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체화하고 자신에 대한 정직함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면서 '변신의 귀재'라는 자신의 별명을 소개한 뒤 "실패 후 좌절하지 않고 오직 변화를 적극적으로 맞이할 때에만 실패는 다음 단계를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 원장은 지난 9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동부지역행정기구(EROPA) 이사회를 의장 자격으로 성공적으로 주재하는 데에 실용외국어학과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익힌 외국어 실력이 큰 보탬이 된 사례를 전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외국어 전문가를 희망하는 예비 학생들에게 진학을 권했다.

양 원장은 앞서 삼성전자 상무로 재직했던 지난 2014년 고려사이버대에서 '성공적인 학습법'을 주제로 강연했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던 2016년에는 '2016 진로탐색 TALK with 실용어학부' 특강을 통해 학과 후배들의 진로를 지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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