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키시다토오루 일본 회장(일본 넷러닝), 이재범 부사장(일본 넷러닝), 이길호 대표이사(타임교육출판부문,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사진제공=타임교육>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는 오늘 배운 수학숙제를 하기 시작합니다. 수업 시간중에는 이해했던 것들이 기억나지 않아 어려움에 부딪치자 아이는 스마트폰을 꺼냈습니다. 숙제를 포기하고 게임을 하려는 것일까? 아닙니다. 아이는 인공지능(AI) 수학튜터(Tutor)앱(APP)을 실행하여 문제를 능숙하게 풀어 나갑니다” 

글로벌 종합교육기업 ㈜타임교육의 이길호 대표이사는 방한한 일본 이러닝(e-Learning)기업인, 넷러닝(Net Learning Inc.) 관계자들에게 개인맞춤 대화형 인공지능 수학튜터 ‘봇아미(BotAmi)’ 앱 시연을 통해, 우리 교육의 가까운 미래상을 쉽게 설명했다.

봇아미는 산업통상자원부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지원으로 진행중인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인 ‘1:1 개인맞춤대화형인공지능(AI) 수학튜터개발’ 과제를 통해, 타임교육이 국내 인공지능 교육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월드버텍㈜와 함께 야심차게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수학 앱이다.

지난 9월 12일 일본 최대 이러닝 기업인 넷러닝의 키시다토오루 회장 일행은 타임교육을 방문하여 개인맞춤 대화형 인공지능 수학튜터봇아미 앱의 시연회에 참석하고, 향후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교육시장을 향한 시범서비스와 상용화를 위해 논의했다. 

일본 넷러닝은 누적 수강생 4,000만 명과 개설 강좌 수 7천여 개를 자랑하는 이러닝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타임교육,월드버텍,넷러닝 3자간 지난 4월 30일 글로벌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고, 이번 시연 및 비즈니스 협의는 그 후속조치로 진행된 것이다. 

일본 넷러닝의 키시다 토오루 회장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필기, 텍스트, 이미지, 표, 수식 등을 인식하고, 수많은 문항 빅데이터(Big Data)에 대한학습 및 이해를 통해 문제의도에 맞는 풀이와 설명을 제시하는 봇아미시연을 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시연 참관 소감을 밝혔다.

타임교육 이길호 대표이사((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수석부회장)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과 교육 콘텐츠의 효과적인 결합을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 수학튜터봇아미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획기적인 수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타임교육은 국내 교육시장에서 축적한 다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앞으로 글로벌 교육시장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데, 특히 국내 에듀테크(EduTech) 산업계의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여러 기업들과의 협력·상생 생태계 실현을 통해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발맞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태국, 중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교육시장 진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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