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 이번에는 호주산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 1만9800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가정에서 대중적으로 즐기기 좋은 가성비 와인을 발굴해 온 이마트가 신제품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를 1만9800원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호주산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는 과즙량이 많고 단맛이 강한 쉬라즈 품종 특징을 담아 향이 풍부하고 묵직한 느낌에 육류 등 양식은 물론 양념이 강한 한국 음식과도 어울리는 맛이 특징이다.

제조자인 피터르만 와이너리는 현지 유명 와인가이드인 ‘홀리데이 와인 컴패니언(Halliday Wine Companion, 2019년)’에서도 호주 4000개 와이너리 중 4% 안에 드는 와이너리만 획득한 만점(별 5개)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바로산 쉬라즈는 96~100점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점수(와인 잔 5개)를 획득했다.

이 상품 해외 판매가는 18달러(2만원)으로 세금 등을 감안하면 국내 판매가는 이보다 더 높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마트는 현지가와 비슷한 수준에 맞췄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는 개성 강한 한식과도 잘 어울리며, 동일 가격대에서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와인”이라며 “미국, 칠레 등 다른 신대륙 와인보다 비싼 가격으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았던 호주산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