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연심 교수(왼쪽)와 강남대 사범대학 부설유치원 전·현직 교사들의 모습 <사진제공=강남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유아교육과 문연심 교수가 33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제자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강남대 사범대학 부설유치원 안선영 원감(강남대 유아교육과동문회 회장)은 과거 부설유치원에 재직했던 교사와 현재 재직 중인 교사 등 스무 명과 함께 문연심 교수의 정년퇴직 기념에 뜻을 모아 학과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572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문연심 교수와 강남대학교 사범대하 부설유치원 교사들의 대학발전기금 기부는 문연심교수의 정년퇴직을 기념한 감사의 인사인 동시에 제자들이 스승의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문연심 교수는 지난 1985년 3월에 강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부임해 유아교육과 학과장, 한국육아지원학회 회장, 삼성의료원 어린이집 초대 원장, 강남대 부설유치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 교수는 "강남대학교 교정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보낸 33년간의 행복한 시간을 잊을 수 없고 부족함 없이 항상 감사했다"며 "캠퍼스를 떠나서도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강남대학교를 사랑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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