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이하 대전경찰청)은 추석명절 치안 확보를 위해 기능별 종합치안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 가운데 살인, 강도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절도사건은 전년대비 111건에서 83건으로 25.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추석명절 치안 확보를 위해 기능별 종합치안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했다.

1단계 기간(9월 10~19일)에는 금융기관·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2444개소) 위주의 방범진단과 점검을 하고 주택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 자위방범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2단계 기간(9워루 20~26일)에는 지역경찰·형사·교통·상설부대 등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투입, 범죄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과 소통·안전위주의 교통관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추석연휴 기간 살인, 강도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절도사건은 전년대비 111건에서 83건으로 25.2%가 감소했다.

가정폭력은 전년대비 103건에서 118건으로 14.6% 증가했으나 전체적으로 평온한 추석명절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혼잡예상지역 67개소에 경찰력(1일 214명)을 집중배치·관리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교통방송(73회), 교통안내(105회), 트위터(315회) 등 다양한 교통소통채널을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해 비해 일부 교통량이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고 특히 교통사고는 추석명절대비 전년 66건에서 올해 47건으로 28.8%가 감소했다.

또 부상자는 전년 102명에서 올해 61명으로 40.2%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한명도 없는 등 대형교통사고 없이 평온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추석명절 이후에도 안전한 대전 치안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순찰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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