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4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간담회 및 강의 촬영을 진행했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교육 목표와 가치, 교육 철학 및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며 "특히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전환 문명시대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설립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미래인간과학스쿨' 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다"고 말했다.

강의 촬영은 'KHCU글로벌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진행한 '한국사회의 다문화 현상 이해'와 '국제이주와 공공정책' 강의는 2019학년도에 개편되는 교양과목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의 첫 여성 사무총장으로 여러 업적을 남겼으며, 불가리아 외교부 장관 역임, 유럽연합 특임장관, 유엔 불가리아 대표부 외교관, 프랑스와 모나코 주재 불가리아 대사, 유네스코 상주대표부 대사를 역임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경희사이버대학교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경희사이버대학교를 통해 한국의 사이버대학교를 이해하게 되었고, 경희대학교와 같은 이념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철학과 위상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국제경험이 풍부한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설립 이념, 세계 평화, 그리고 국제사회의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경희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측은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해당 강의를 시민사회에도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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