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원여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 노인보건센터(센터장 김지성)와 제과제빵과 봉사동아리 '르네팡스' 학생들이 지난 14일 해란캠퍼스 제과제빵과 실습실에서 기배노인보건센터와 매송노인보건센터를 이용하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빵 체험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이날 제과제빵과 봉사동아리 '르네팡스' 학생들과 황윤경 학부장은 이날 체험에 참가한 31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지도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하신 한 어르신은 "매번 수원여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있고 덕분에 다리 아픈 것도 잠시 잊고 즐거운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질환도 예방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여대는 기배‧매송노인보건센터를 화성시 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제과제빵 봉사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 재가 봉사, 반찬봉사, 관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여자대학교>

한편, 수원여대는 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종태), 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균)와 지난 11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3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각종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지원을 교류하며, 상호 협력 ▲협력기관에서 시행중인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서로 적극 홍보하며, 지역사회구성원의 나눔 문화 참여와 저변확산을 위하여 공동 노력 ▲ 기타 지역 사회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손경상 총장은 "사회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정신과 전문역량을 겸비한 사회공헌 인재 양성에 기여하여 앞으로 민‧관‧산‧학이 연계한 지역 친화적 협력사업 System으로 특성화된 대학 주도 사회공헌모델 확립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여자대학교 관계자는 "대학 자체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매달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동세탁' 봉사활동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전공 특성을 살린 글로컬 사회서비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 현장실습과 사회봉사 연계형 실무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 명실상부 사회공헌대학 체제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