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오는 28일까지 저소득 1545가구 명절비 지원 등 관내 소외이웃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을 위로하는 6개 복지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홀로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한부모가족, 결식 아동 등 소외이웃과 아동․노인․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시는 부서별로 자체계획을 세워 성금․품 지원, 사랑의 밥차, 생필품비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저소득가정 총 1545가구에 가구별 10만원씩 추석명절비를 지원한다. 이는 마북동에 위치한 ㈜KCC가 용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3억원의 후원금으로 이뤄진다.

또 홀로어르신 2350명에게는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전화와 방문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동안 응급관리요원이 24시간 응급안전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저소득한부모 1135가구에 명절 생필품비 지원, 장애인일자리참여자 명절선물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대책 추진, 사랑의 밥차 운영 등 6개 복지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우선 따뜻한 복지행정에 솔선해야 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시민이 행복한 복지 용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사람중심 나눔도시 모금캠페인 등 연중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돕기 운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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