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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푸본현대생명' 사명 공식 변경

기사승인 2018.09.14  13: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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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임시주주총회서 승인, 15일부터 새 도약… 3000억 유상증자로 재무건전성 강화

현대라이프가 15일부터 사명을 '푸본현대생명'으로 공식 변경한다. <사진제공=푸본현대생명>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현대라이프생명이 15일부터 사명을 '푸본현대생명'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라이프는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푸본현대생명(Fubon Hyundai Life Insurance)'으로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새로운 사명은 9월 15일부터 사용한다.

현대라이프는 14일 3000억 유상증자도 완료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현대라이프 최대주주는 62%의 지분율을 지닌 대만 푸본생명이 되고, 2대 주주는 현대자동차그룹(37%)으로 변경된다.

푸본현대생명 최대주주인 푸본생명은 대만 푸본금융지주의 계열사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이 2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본현대생명은 앞으로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의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경쟁력과 수익성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푸본현대생명은 흑자를 시현했고, 순이익도 증가 궤도에 올랐다.

푸본생명은 1993년 설립 이후 2009년에 대만 ING생명을 인수하며, 지난해 말 기준 자산 136조원, 당기순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리차드 쟈이(Richard Tsai) 대만 푸본금융지주 회장은 "푸본금융지주 각 자회사는 중화권 시장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현대라이프가 푸본금융지주에 합류하면서, 우리는 동북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선도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퇴직연금·텔레마케팅 영업에 주력하고 푸본생명 방카슈랑스 영업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시장에 재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rimbaud1871@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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