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데이터 기술 기업 다비오는 에어버스의 인공위성 이미지를 활용해 지도의 다양한 요소들을 추출하는 딥러닝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사진은 딥러닝을 통해 지도 요소들을 추출하는 화면의 일부 모습. <사진제공=다비오>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다비오가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을 선도하는 AIRBUS Defence and Space(이하 에어버스)와 위성 이미지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확장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도 데이터 구축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 ㈜다비오는 지난 2012년 설립 이래 전세계의 실내외지도를 구축하기 위한 지도 응용 기술 및 원천 데이터 구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지도 데이터 스타트업으로, 그동안 개발해 온 지도 제작 딥러닝 기술에 에어버스의 인공위성 데이터를 연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미지 기반 딥러닝 기술 개발을 심화하는 기회를 갖게 하며, 글로벌 지도 업데이트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다비오의 박주흠 대표는 “금번 에어버스와의 R&D MoU를 체결함으로써 다비오가 그동안 고도화한 지도 데이터 구축 기술의 수준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으로 다비오의 지도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비오는 2015년 본앤젤스벤처파트너스, 2016년 서울산업진흥원(SBA), 2017년엔 SJ투자파트너스와 미래에셋-네이버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비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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