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6일 오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1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3월 20일 정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를 지낸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현대가 식구들은 변 여사의 11주기를 하루 앞둔 16일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부자의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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