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결혼설에 휩싸인 배우 이민우와 김서형.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하루에 두 건의 루머가 퍼지며 온라인을 장식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온라인 상에서 사망설로 곤혹을 겪었던 김아중에 이어 김서형과의 결혼설에 휩싸인 배우 이민우가 이를 부인했다.

이민우 소속사 코레스타미디어 관계자는 이날 오후 MBN스타에 "김서형과 결혼설은 당연히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사실도 아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백과' 이민우의 프로필 배우자란에 김서형의 이름과 함께 오는 10월 6일 결혼 예정이라고 적혀있었다. 김서형의 프로필 란에도 이민우와 같은 내용이 적혀 있어 논란은 더욱 커졌다.

오전 위키백과에서 김아중의 프로필이 '김아중(金亞中, 1982년 10월 16일 ~ 2018년 8월 13일)은 대한민국의 배우다'라고 기재된 것과 유사한 조작이다.

위키백과는 누구나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곳이다. 당사자의 반박이 나오자 조작된 문구는 삭제됐지만 같은 날 난데없이 퍼진 루머로 인해 피해자들은 당황스러움과 황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트리는 이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네티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