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가상화폐 인덱스 펀드 수수료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전반 하락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인덱스 펀드 수수료가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4일 9시1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55% 감소한 7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0.05% 내린 33만3500원, 리플은 5.76% 떨어진 327원에 거래 중이다.

또 △비트코인 캐시 –5.84% △이오스 –7.56% △라이트코인 –4.88% △모네로 –5.14% △트론 –6.89% △이더리움 클래식 –8.85% 등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 같은 가격 하락은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투자자 유입을 확대하려고 가상화폐 인덱스 펀드 수수료를 2%에서 1%로 낮춘 호조에도 불구하고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14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1%로 인하된 펀드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가 운영하는 인덱스펀드는 최근 이더리움 클래식을 추가해 재구성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코인베이스가 최근에 거래소에 상장시킨 가상화폐로 인덱스 펀드 투자자는 자동적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에 간접투자 하게 되는 셈이 됐다.

코인베이스 인덱스펀드는 최소 25만달러(2억8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달러(266억8000만원)의 투자 단위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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