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배우 김부선씨를 둘러싼 스캔들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작가 공지영씨에 이어 오늘은 지난 2010년 김부선씨를 인터뷰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김어준 / 방송인]
"피의자도 아닌데 너무 많이 오신 거 아닌가요? 

[기자]
참고인 조사까지 오게 된 게 스스로 결정하신 건가요? 

[김어준 / 방송인]
어떤 의미에서의 질문인지 모르겠네요.

[기자]
스스로 조사를 받아야겠다, 진술을 해야겠다? 

[김어준 / 방송인]
제가 먼저 받겠다고 한 것은 아니고요. 경찰에서 먼저 참고인으로 출석해 달라 요청을 받았죠.

[기자]
기존에 적절한 시기에 수사기관에 협조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지금이 그 적절한 시기라고 보시는 건가요? 

[김어준 / 방송인]
뭐 그렇습니다.

[기자]
오늘 경찰에서 불륜 관계 여부가 핵심일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진술하실 생각이세요? 

[김어준 / 방송인]
제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있는 그대로 얘기할 생각입니다.

[기자]
8년 전에 한 인터뷰에서 김부선 씨랑 성남 사는 남자와 만났다, 이렇게…

[김어준 / 방송인]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검찰에 가서 진술할 테니까요. 경찰에게 확인하세요. 일단 제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는 있는 그대로 진술할 생각입니다.

[기자]
여배우 스캔들 거기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어준 / 방송인]
있는 그대로 얘기하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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