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정선군은 27~28일 이틀간 정선역 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2018 거리예술&플리마켓’ 축제를 폭염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각종 사망사고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정상적인 행사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축제를 잠정연기 하기로 했다.

하지만 26일부터 열리는 정선인형극제를 비롯한 아우라지 뗏목축제, 함백산 야생화축제, 강변가요제, 물놀이 축제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과 출연진, 관계자들을 위해 파라솔·그늘막을 설치하고 폭염 휴식처를 마련하는 등 폭염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해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정선지역을 찾을 관광객과 축제 출연진, 진행 관계자들의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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