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이동빈 은행장이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상반기 결산 결과(잠정), 전년 동기(1196억원) 대비 444억원 증가한 1640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대비(1513억원) 127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322억원) 대비 452억원 증가해 1774억원을 달성했다. 전국 130개 영업점에서 개인예금, 소매대출금 등 리테일 중심의 안정적 자산확대와 신탁, 방카, 펀드 등 비이자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출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로 은행의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말(0.90%) 대비 0.18%p 하락한 0.72%로 개선됐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지난해 10월 25일 이동빈 은행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확대와 내실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이같은 성과 달성의 의미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8년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이 행장은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으로 종합마케팅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찾아가는’ 개인마케팅 △‘함께 뛰는’ 기업마케팅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협은행은 각 영업점별 ‘Sh TEAM미팅’(Together, Everyone, Achieve, More : ‘모두 함께 뛰고, 더 많이 성취하자’ 는 의미의 주간영업회의)을 신설해 영업계획과 성과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개인고객과 점세권별 특화된 상품전략을 수립해 찾아가는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기업고객 대상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본부와 영업점간 확고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함께 뛰는’ 전사적 마케팅 활동으로 시너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동빈 은행장은 프리젠테이션에서 “지난 상반기, 고객기반 확대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등 질적 성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우리가 가진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는 마케팅을 펼쳐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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