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 순직 장병들의 영결식과 관련해 "우리는 국가와 자신이 부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남긴 글에서 "오늘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병 장병들의 영결식이 열린다"면서 이같이 남겼다.

문 대통령은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이 얼마나 클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병들은 상륙기동헬기 시험비행 중이었다'며 "해병의 전력강화를 위해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중에 당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는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하며 장병들의 이름을 불러본다"며 "고 김정일 대령, 고 노동환 중령, 고 김진화 상사, 고 김세영 중사, 고 박재우 병장"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아울러 "정부는 임무 수행 중에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장병들은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예우하겠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화면 캡처]

문 대통령은 "지금은 그 무엇으로도 유족들의 눈물을 대신할 수 없겠지만,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가가 유가족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큰 부상을 당한 김용순 상사의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며 "오늘 수술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며, 김 상사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큰 부상을 당한 김용순 상사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수술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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