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인카금융서비스는 모든 보험을 종목·상품별로 고객에게 재무관리를 하고, 영업지원도 가능한 인공지능설계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카금융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개발부를 신설하고 전략 수립, 실행을 위한 인프라와 인력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최병채 인카금융 대표는 "설계사가 변액보험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게 해 고객 만족과 설계사 만족을 높이는게 목표"라며 "인카금융은 향후 인공지능 부문에 투자해 보험판매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카금융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펀드 시뮬레이션, 계약 체결 후 펀드 변경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카-로보i'를 선보인 바 있다.

인카–로보i는 20년 동안 축적된 경험과 인공지능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31개 보험사의 변액보험 펀드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인카금융은 전체 변액보험 계약자 가운데 펀드를 변경하는 사람은 7%에 불과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만 제대로 구성하면 투자 수익을 40%까지 추가로 올릴 수 있다고 진단해 인공지능 변액보험 로보어드바이저‘인카-로보i’를 개발했다.

다른 보험사도 로보어드바이저를 출시했지만 펀드에 국한되거나,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이 적용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인카-로보i는 스스로 학습하는 시스템인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도입해, △미국 주식ETF 등 8600개 데이터 △국내 2600개 데이터 △홍콩과 중국 등 5000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액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 제안이 가능하다. 신뢰도 수준은 최고 79.99%다.

인카-로보i는 고객용과 설계사용 2가지로 제공되며 5단계 분석시스템으로 고객에게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준다.

우선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투자성향에 따른 상품과 펀드를 확인하고, 시장 상황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며, 최적의 펀드 변경을 매월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설계사가 변액보험을 관리해 가입 고객이 인카-로보i가 제안하는 변액 상품의 펀드 변경으로 수익률을 상향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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