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린 '국립 한밭대학교 2018 창의융합캠프'에서 17일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 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충남 예산에 있는 리솜 스파캐슬'에서 ‘2018 창의융합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충곤)가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공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공학계열 재학생 40여명이 참가해 팀을 구성하고 각 팀별로 기획, 설계, 제작·발표 등을 실습하면서 팀워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공학설계 능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먼저 ‘4차 산업혁명이란’을 주제로 특강을 갖고 참가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특징, 글로벌 대응 동향 등을 소개하고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창의적인 공학설계 실습에 돌입해 팀을 구성한 뒤 팀별 아이템을 선정하고 작품을 설계, 컨설팅, 발표하는 일련의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학생들은 각 팀별 주제를 선택하는 아이디어 회의, 자료조사·기획안 작성, 프레젠테이션 제작·발표 준비, 작품 설계·구상, 컨설팅, 작품 발표 등을 통해 팀워크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과 공학설계 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했다.

캠프 참가자인 한밭대 임유락 학생(기계공학과 4학년)은 “4차 산업혁명 특강을 통해 첨단 융합기술들을 접해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팀원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밭대 이충곤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이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융합하고, 협업 할 수 있는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한밭대는 우리 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서 스마트팩토리, IoT, 드론·무인자동차 등의 미래 산업분야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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