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각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가맹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김상조 공정위 위원장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의 부담 완화방안’을 발표한 후 조치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과 관계자들이 이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가맹점주 부담을 높이는 불공정행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알려졌다. 

아울러 CU(씨유), GS25, 미니스톱 등도 조만간 조사를 실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앞으로 200개 대형 가맹본부와 1만2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벌여 가맹시장 법 위반 실태를 더 상세히 파악하겠다"고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가맹점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으로 프랜차이즈는 최저임금 부담을 가맹점주만 떠안게 돼 있는데, 이를 가맹본부도 분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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