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페이스북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근황을 밝힌 이재영이 팬 사랑에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재영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경님의 페북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91년에 받으신 사인과 편지를 아직 보관하고 계셨어요. 너무 감동 받아서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함께 나누려고 포스팅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재영은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영의 팬으로 알려진 혜경씨는 메시지를 통해 "언니 정말 반가워요. 중학생 때 언니를 좋아했던 여자아이가 이제 네 아이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여전히 언니의 안부가 궁금했었는데 친한 동생이 언니가 '불청'에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좋던지. 언니, 자주 모습 보여주세요"라며 이재영에게 받았던 편지를 공개했다.

앞서 이재영은 '불타는 청춘'를 통해 "아파서 응급실에 여러 번 가기도 했다"며 오랜 기간 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재영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편찮으시다"며 "그러다 보니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나셨다. 그래선지 '우리 딸도 방송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아버지 말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재영은 1990년 발매한 '유혹'을 시작으로 '세상을 다준다해도', '대단한 너'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1991년부터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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