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시장 진출 소식에 증가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시장 진출 소식에 널을 뛰고 있다.

17일 8시 50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58% 상승한 74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33% 오른 52만9500원, 리플은 5.35% 뛴 531원에 거래 중이다.

또 △비트코인 캐시 +9.31% △이오스 +7.77% △라이트코인 +4.27% △트론 +2.50% △모네로 +5.14% △대시 +3.87% △이더리움 클래식 +1.91% 등 주요 가상화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다 –4.02% △뉴이코노미무브먼트 –7.16% △비체인 –3.74% △오미세고 –2.44% 등은 하락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영국 파이낸셜뉴스는 17일 블랙록이 각 부서에서 가상화폐·블록체인과 관련한 인력을 차출해 전담팀을 꾸렸다고 보도했다. 이 팀은 가상화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 팀은 테리 심슨 멀티에셋 투자부문 스트래티지스트가 총괄한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사내에 전담팀을 꾸려 블록체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전히 가상화폐에 엄청난 수요를 예상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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