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빗썸 해킹 여파를 벗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비트코인이 600만원으로 추락하는 등 가상화폐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빗썸 해킹 피해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5일 8시 37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82% 떨어진 69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61% 내린 51만7000원, 리플은 2.88% 떨어진 539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2.87% △이오스 –6.18% △라이트코인 –3.06% △트론 –2.04% △이더리움 클래식 –2.41% △퀀텀 –7.31% 등 주요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 같은 가상화폐 가격의 하락세는 20일 거래소 빗썸 해킹 여파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빗썸은 20일 350억원 가량의 가상화폐를 해킹 당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아울러 일본 금융감독청이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6곳에 돈세탁, 테러자금 유입 방지를 위해 거래관행 개선을 명령한 영향도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피해, 규제 사례 등이 가격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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