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음식배달로봇 '딜리'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8주년 기념 행사에서 로봇사업 관련해 ‘미래비전’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은 2분 30초의 분량으로 배달의민족이 상상하는 가까운 미래, 편리하고 행복해 질 우리 일상을 주제로 담아 2022년 서울의 모습을 표현했다. 편의점, 베이커리, 약국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모바일이나 인공지능 스피커로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가져다 주는 일상을 보여줬다.

음식 배달 로봇의 상용화는 최소 3년에서 5년은 지나야 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올초 연구용 시제품 ‘딜리’를 제작해 천안 실내 푸드코트에서 테스트를 한 바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음식배달 로봇이 널리 활용하게 되면서 일상의 변화를 보여주고자 이번 영상을 공개했다”며 “음식 배달 뿐 아니라 고객의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을 배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