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슐랭가이드' 표지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배달의민족은 치킨 정보를 집대성한 책 ‘치슐랭가이드’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주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22일부터 판매한다.

치슐랭가이드에는 치믈리에가 뽑은 베스트 치킨부터 치킨 제대로 시키는 법, 치킨 무 페이스 조절법, 남은 치킨 활용법, 치킨과 어울리는 음료와 술까지 치킨을 배우고 고르고 즐기는 데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역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 치킨이 처음으로 등장한 순간도 되짚는다. 물결무늬, 민무늬, 엠보 등으로 구분되는 후라이드의 종류, 팽팽하게 맞서는 양념치킨의 원조 브랜드 논쟁도 흥미롭다. 또 ‘제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수석 합격자의 인터뷰와 치킨 덕력 테스트까지 담겨 있다.

배달의민족은 치슐랭가이드 제작을 위해 지난 1년 간 치믈리에들과 수십 차례 접촉하며 치킨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 과정에서 치믈리에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인생 치킨은 무엇인지, 치킨 브랜드마다 염지와 튀김옷이 어떻게 다른지, 치킨 양념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등 자신들의 치킨 노하우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마케팅 이사는 “치슐랭가이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가 된 치킨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안내서가 될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분이 더 나은 치킨 생활을 누리고 나아가 자신만의 최고의 치킨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올해의 치믈리에’를 뽑기 위해 다음달 22일, ‘제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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