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김영규)가 2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假)결과(잠정결과) 심의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관계자는 "동남권에서 1~2주기 평가를 통틀어 유일하게 정원감축 권고를 받지 않은 대학이 부산가톨릭대"라며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도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상위 64%에 해당하는 207개 대학(일반대학 120개, 전문대학 87개)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최종 평가 결과는 이의신청 및 부정·비리 관련 심사를 거쳐 8월 말 발표된다.

김영규 부산가톨릭대 총장은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동남권 유일 'A등급' 선정에 이어,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도 '예비 자율개선대학'이라는 성적을 이뤄내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학내 모든 구성원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대학은 1~2주기 평가를 통해 '기본이 충실한 대학'으로 기반을 다진 만큼 '동남권 최고의 사립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가톨릭대는 이와 함께 지난 11일 대학본부관 103호에서 제13기 해외문화체험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대학은 이를 통해 북미·유럽 6개팀, 오세아니아 5개팀, 아시아 5개팀 등 재학생 64명의 하계방학 글로벌 전공 체험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관계자는 "전공 관련 해외 실습과 견학 등의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국제적 감각을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해 재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 하비에르 프로젝트의 예산 지원을 통해 파견팀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같은 국제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매년 강화해 학생들의 해외취업,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학교>

한편,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11일 대학본부관 제1국제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2018년 입학사정관 위촉식 및 윤리규정 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규 총장과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입학사정관 직업윤리 및 윤리적 과제'라는 주제로 윤리교육이 진행됐다.

위촉된 입학사정관은 일정 시수 이상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ㆍ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규 총장은 "입학사정관은 입학전형 전문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면서 "입학사정관 윤리규정 준수 서약식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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