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체육회와 경상북도체육회가 경북 영천에서 형제의 정을 나눈다.

전남체육회는 경북체육회 초청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영천시 일원에서 열린 전남-경북간의 4번째 생활체육 우호교류에 참가하고 있다.

전남체육회 우호교류단은 김홍식 상임부회장을 단장으로 5개 종목(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정구․탁구)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첫 날인 20일에는 고려말 충신 정몽주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임고서원에서 환영식과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생활체육 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또, 21일에는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8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석과 더불어 각 종목별로 경북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교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종목별 경기에 참여하고, 조선31본산,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인 은해사(銀海寺)의 문화탐방을 끝으로 3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남체육회는 이번 교류 후 하반기에 제13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전후해 2박 3일 일정으로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 70명을 초청, 생활체육 교류를 통한 상생 협력과 양 지역간 화합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전남-경북간 생활체육 우호교류는 양 도간의 상호 생활체육 체험과 우수 시책의 벤치마킹을 위해 2015년 처음 시작됐으며, 전라남도체육회는 매년 경북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갖고 문화탐방을 하며 관광전남의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베풀고 있다.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4회째 교류를 통해 동호인들간의 만남이 더욱 돈독해진 형제애로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양 도민이 특별하게 간직하고 있는 전통과 문화 등에 대해 특별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병행으로 교류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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