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과 아론은 '숙방' 촬영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여기어때>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여기어때가 업계 최초로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한 홈쇼핑 형식의 판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숙박앱 최초로 진행된 온라인 방송 ‘숙방’은 연예인이 숙박 시설에 찾아가 인기 숙소를 소개하고 판매하고 있다.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해당 숙소 객실 100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최근에는 그랜드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객실 100개를 완판 시켰다.

지난달 31일 브이라이브(VLIVE)와 여기어때 앱, 페이스북 등에 파일럿으로 처음 시작해 현재 마지막 3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일 2회 방송에서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W가 출연해 ‘그랜드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를 소개했다. ‘오빠들의 호캉스’라는 주제로 숙방을 진행해 호텔의 서비스, 인텔리어, 다양한 부대시설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은 방송 시작 10분 전부터 1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대기했으며 방송종료 1분을 남기고 객실 100개를 완판 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14일 오후 7시 개그맨 장도연, 모델 정혁이 춘화원 한옥호텔형 럭셔리펜션 편을 방문해 소개하며 파일럿 방송을 마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객실 판매량, 사용자 접속자 및 댓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며 “3회차도 무사히 마친다면 여기어때 내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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