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후원회가 성남문화재단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 좌)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우) 안봉혁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후원회가 성남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지난 3월초 운영위원회에서 성남문화재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일부 후원금의 목적기부 건을 논의한 후 3월 31일 2018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정기총회에서 이를 가결했다.

후원회가 전달한 발전기금은 악기도서관 ‘악기랑’의 악기 추가구입 및 악기 보관시설 개선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행복 나눔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화로 가독성 등이 저하된 아트센터 내 사인물의 디자인 신설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5년 아트센터 개관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용해 해상도가 떨어지고 Full HD 화질이 지원되지 않아 관객 서비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오페라하우스 내 모니터를 최신형 OLED모니터로 최근 교체작업을 마쳤다.

안붕혁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은 “성남아트센터를 사랑하는 후원회원들의 이번 따뜻한 기부의 마음이 성남아트센터를 찾는 모든 관객에게 잘 전달되고 전파돼 함께 후원회에 동참 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악기도서관인 악기랑의 악기 구매 확충으로 보다 많은 성남시민에게 행복 나눔의 기회가 주어지고 좀 더 질 좋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남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안붕혁 후원회장을 비롯한 모든 후원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애호가와 성남아트센터의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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