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연수생 임명장수여식 <사진제공=코레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코레일은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간 교통협력사업인 아세안 회원국 교통공무원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은 오영식 사장 취임 후 남북대륙철도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남북철도사업단'을 신설하고 남북 및 유라시아횡단철도 운영 준비 등 신(新) 북방정책과 남방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코레일은 국제철도연맹(UIC) 인증 연수기관인 '국제철도연수센터'의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해외 연수사업을 수행하며 철도 인력 우수 양성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교통관계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교통분야 개발컨설팅(DEEP) 사업' 연수과정을 진행하며 교류를 확대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오 사장은 코레일의 철도 운영, 인재 양성, 안전 관리 등 교통 정책 분야의 전문 강의로 이루어진 연수과정을 돌아보며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양국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사장은 해외철도 관계자 연수과정을 통해 아세안 회원국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는 물론, 한국철도의 아세안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레일은 5월 초 튀니지 철도청 고위공무원이 참여하는 '튀니지 철도운영 역량강화 과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 사장은 "해외 철도 및 교통 관계자 연수과정은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향후 세계 철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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