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인 MVP펀드가 출시 4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인 MVP펀드가 출시 4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중위험·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추고, 수익률 하락에 대비한 MVP60의 경우 누적 수익률 23.4%, 연평균 6%의 수익률 성과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2014년 4월에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펀드는 변액보험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다.

MVP 펀드는 전문가 집단의 정량적, 정성적 분석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1%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 펀드 공시에 따르면 4월 말 미래에셋생명은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주요 유형별 펀드 5년 수익률 4개 부문 가운데 3개에서 1위를 기록했다.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지난해 말 기준 6752억원으로 시장점유율 34.5%을 차지했다. 변액보험 수수료 수입도 2017년 240억원에서 올해 45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PCA생명을 통합한 시너지로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를 통해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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