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넥센타이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AU7'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95년부터 주관하며 혁신, 심미성, 활용성 등을 심사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의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엔페라 AU7은 고급 세단을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UHP 타이어로, 기존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또 소음, 진동 부분에서 대폭 강화된 설계기준을 적용해 프리미엄 차량에서 요구되는 안락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여기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7'의 형상적 특징을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운송·수송 부문의 수상작으로 '브래셔(BREATHRE)'가 선정됐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함께 매년 우수한 친환경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브래셔는 최근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등의 환경 문제에 기여하고자 고안된 공기 정화 콘셉트 타이어다. 타이어 내부에 공기 정화 필터를 내장해 대기의 오염된 공기 및 미세먼지까지 걸러 정화된 공기를 배출할 수 있게 해 타이어업계가 환경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경우 넥센타이어 연구소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혁신적 제품을 개발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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