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지난 14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학협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희사이버대의 김혜영 부총장, 김지형 기획협력처장, 방성원 대학원장, 박상현 교무처장, 강윤주 온라인교육지원처장, 김주현 학생지원처장, 조병춘 사무처장, 임규섭 사회교육원장, 신봉섭 대외협력실장, 미래에셋자산운용(주)의 최경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하기로 했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등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은퇴 후 재무, 투자, 자산관리에 전문성과 강점을 가진 미래에셋자산운용(주)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학부 및 대학원 교육에 관한 협력 및 지원 사항을 담았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새가 한쪽 날개로 날지 못하는 것처럼 양 기관이 함께 한다면 다양한 일들을 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구호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두 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적 콘텐츠를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임직원들도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교육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임직원들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위해 양 기관이 사전 미팅을 여러 번 했었다. 양 기관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 이번 협약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본다"며 "그간 700여 개가 넘는 기관과 협약을 해왔으나, 금융 기관과 정식으로 협약을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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