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물산>

[이뉴스투데이 천진영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내달 14일 시작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착용할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울 광장 출정식’에서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갤럭시는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이 담긴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 슈트를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별도 제작했다.

갤럭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로열 블루 컬러의 3피스 슈트와 태극 무늬를 형상화 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블루 컬러를 선정한 배경은 대한민국의 대표되는 색상이면서도 축구 선수들의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장 남성답고 멋있게 연출할 수 있어서다.

유연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3피스(재킷/베스트/팬츠)슈트로 선보이며 스트라이프 패턴을 통해 세련되고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재킷과 팬츠를 슬림하게 디자인해 강인한 신체를 강조하는 한편 활동성을 높이고자 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무늬 디자인을 적용한 단추 및 부토니에는 물론 레드 컬러의 포인트를 강조한 베스트와 레지멘탈 넥타이로 역동성을 더했다.

와이드 목깃 셔츠와 브라운 컬러의 몽크 스트랩 슈즈를 매칭했으며, 재킷의 안쪽에는 선수들의 이름을 자수로 디자인한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을 달았다.

이지희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축구 실력은 물론 패션 전쟁에서도 당당히 승리할 수 있도록 품질과 디자인에 신경 썼다”라며 “갤럭시의 모든 역량이 담긴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단복을 입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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