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bb 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bbb 코리아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AfDB)’를 맞아 휴대전화를 이용한 스와힐리어 통역봉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bbb 코리아는 ‘언어·문화 장벽 없이 소통하는 세상’을 모토로 4500여명의 통역 봉사자와 함께 총 20개 언어 무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bbb 통역에는 아프리카 남동부 지역 교통어인 스와힐리어를 포함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등 AfDB 80여 개 회원국의 주요 언어가 포함됐다.

길 안내, 숙박,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통역이 가능해 bbb 코리아는 한국과 아프리카 문화 교류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bbb 통역은 대표번호로 전화하거나 스마트폰에서 ‘bbb 통역(bbb korea)’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신설된 스와힐리어는 지정 번호 20번을 누르면 스와힐리어 통역 봉사자에게 바로 연결된다.

최미혜 bbb 사무국장은 “bbb 코리아는 2018 AfDB 참석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들이 경제 교류와 더불어 bbb 코리아를 통해 한국 문화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 교류의 기반이 언어인 만큼 앞으로 아프리가 지역에서 온 외국인들과 문화를 교류하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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