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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일본 골프공 수출량 급증… 4년 만에 '빛' 본 골프 시장

기사승인 2018.05.17  18: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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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 스크린 골프 기기·거리 측정기 등 일본 골프소비자에 인기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천진영 기자] 일본 골프용품 시장이 4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골프 이용자수는 최근 5년간 정체되고 있지만 고급 상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골프공과 스크린골프 기기 등 한국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대(對) 일본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골프용품 시장 규모는 1710억엔(약 1조6702억원)으로 전년대비 4% 신장했다. 4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일본 골프시장 역시 지난해를 기점으로 호조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간 단카이 세대(1947~1949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총무성 통계자료에서 발표한 지난해 골프장 이용자 수는 약 937만명으로 추산된다. 최근 5년간 평균 이용자 수는 943만명이다. 골프연습장 이용자 수는 지난해 1982만5000명으로 최근 5년 평균(1983만8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골프장 영업홀 수는 지난해 3591개홀로, 2013년(3672개홀) 대비 지속 감소하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골프채의 경우 판매 금액은 약 6% 상승한 반면 수량은 1% 감소했다.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7% 늘어났다. 골프 슈즈 역시 판매 금액은 6% 신장했으나 수량은 감소한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고급 상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산 골프공과 기타 골프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골프공의 대 한국 수입량은 전년대비 약36% 신장했다. 기타 골프용품의 경우 약 70%가 중국산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스크린골프 기기와 거리측정기 등 제품군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채 부문에서는 중국의 일본기업 인수, 해외 OEM 생산 등에 의한 중국 및 베트남 제조 제품의 수입이 높다. 골프채 생산업체가 적은 한국기업에서 일본 시장 진출이 어려운 배경이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신 규칙으로 일본 골프용품 업계는 신규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골프협회 및 영국왕실골프협회는 초심자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신 규칙을 발표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에 골프가 포함되면서 성장세는 더욱 탄력 받을 것이라는 게 업계 측 중론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본 골프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 기업의 점진적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골프용품의 경우 일본 내 한국기업에 대한 인지도, 신뢰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본 골프시장 내 한국 프로골퍼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서 선수 마케팅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본 기업들의 경우 한국인 프로골퍼를 통한 광고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으며, 이는 시장 돌파의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천진영 기자 cjy@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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