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랜드복지재단이 24일부터 이틀 동안 삼척시 원덕읍과 가곡면에서 서울 실로암 안과병원과 함께 ‘2018 강원랜드복지재단 안과진료’의 첫 진료를 실시했다.

삼척시 원덕읍과 가곡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진료에서는 시력측정, 백내장·녹내장·염증질환 검사 및 치료, 약 처방 등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원랜드 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접수 및 진료안내를 돕기도 했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안과질환이 의심되거나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오는 5월 정선군 임계면 복지회관, 6월 영월군 북면 삼방회관, 8월 정선군 신동읍 함백출장소에서 무료 안과질료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주변에 안과병원이 없어서 검진과 치료를 미루면서 병을 키우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다”며 “이번 무료 검진으로 큰 부담 없이 눈 건강을 미리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가운데 안과병원이 없는 지역을 방문해 무료 안과진료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만669명의 폐광지역 주민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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