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최저수준의 단일 수수료와 기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초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를 24일 출시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케이뱅크는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한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송금수수료는 송금금액 상관없이 건당 5000원이다.

케이뱅크는 전신료, 중개 및 수취 은행 수수료 등이 부과되지 않는 송금방식을 도입했다.

케이뱅크는 해외송금 출시 기념으로 6월 30일까지 송금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금통화 상관없이 50% 환율우대혜택은 상시로 제공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서비스에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프로세스를 최소한으로 구성해, 국내에서 계좌 이체하듯 사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케이뱅크는 복잡하던 기존 해외송금 절차를 송금 국가와 금액,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 정보 등 3단계로 간소화했다.

송금정보에서 국가를 선택하고 금액을 입력하면 환율 확인까지 가능하다.

환율조회 메뉴에서 목표환율을 설정하면 최저, 최고 목표환율 도달 시 푸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신청 시점의 환율과 송금 직전의 환율 차를 비교 팝업으로 안내한다.

케이뱅크 해외송금은 받는 사람의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해외은행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입력한 해외 계좌가 해당 국가의 계좌 체계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춰, 서비스 안전성을 높였다.

보내는 사람의 정보는 케이뱅크 계좌개설 시 입력했던 정보로 자동 입력되며, 주소도 영문으로 자동 변환된다.

케이뱅크는 송금 진행 상황을 4단계 절차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송금은 현지 영업일 기준으로 2일에서 5일이 소요된다.

송금한도는 미화기준 건당 3000달러 이하의 소액송금과 건당 3000달러 초과 연간 5만달러 이하 지급증빙서류 제출 없는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송금에 한한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케이뱅크 앱과 웹에서 가능하다.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7개국이며, 이후 중국, 일본 및 주요 동남아 국가 등으로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송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높이지 않고 최저수준의 단일 수수료를 적용했다"며 "앞으로 송금 대상국가 확대에도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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