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석 교수(왼쪽)와 윤신일 총장. <사진제공=강남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한영문화콘텐츠 학과 홍순석 교수(63)가 대학발전기금 3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순석 교수는 발전기금 기탁 배경에 대해 "지난 1989년부터 재직하면서 대학과 학생들에게 작지만 뜻있는 보탬이 되고 싶어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 교수가 기탁한 3500만 원은 발전기금 처인장학금으로 조성돼 용인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 교수는 8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윤신일 총장은 "홍순석 교수의 뜻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홍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 교수는 "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는데 당시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학생들도 내가 느꼈던 동기부여, 사기진작, 성취감 등의 마음을 느끼고 학업에 충실히 하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순석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용인시에서 용인학 강좌로 젊은 세대에게 지역사회의 자원과 특성을 알리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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