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이기연·이준행·박해식 추천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 3명을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사외이사는 이기연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이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는 3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기존 이사 3명인 민상기, 전홍렬, 손상호의 자리를 대신한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후보추천 독립성 보장, 사외이사 후보군 선정 시 외부자문기관 등을 활용해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반영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금융, 경영, 경제, 법률, IT 등 분야별로 전문가군을 검토하고 사외이사로서의 전문성, 윤리성, 직무공정성, 책임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