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대한항공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7년만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 56기 정기 주주총회 열고 상정된 안건을 30분만에 원안대로 모두 가결했다. 조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조 사장은 "올해 매출액 12조4100억원 영업이익 1조7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생산성 제고를 동화 원가 경쟁력 강화 네트워크 강화 및 상품 개발 능력 지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실적호조를 거둔  대한항공은 7년만에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주총에서는 제5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외이사 2명),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사외이사 2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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