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 인력 및 인문 예술 전문가를 멘토 봉사단으로 선발해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보호관찰소 등을 방문,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는 인문학 멘토링 프로그램인 인생나눔교실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생나눔교실은 단순한 멘토링 활동이 아닌 세대·계층·개인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상호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서경대학교는 멘토링을 진행할 수도권 지역 멘티기관을 3월 19일부터 4월 6일까지 모집한다. 3월 28일에는 멘티기관을 상대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많은 멘티기관을 발굴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4월부터 12월까지 46개 멘티기관에서 총 600여회의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인 서경대는 이를 위해 총 4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튜터와 멘토 모집을 마쳤다고 전했다.

사업의 총 책임자인 서경대 한정섭 교수는 “인생나눔교실 멘토링 활동의 시작은 귀 기울여 듣는 것이다. 우리는 멘티라 불리울 아동·청소년·청년들은 물론 멘토로 활동할 은퇴세대의 목소리에 얼마나 진정성있게 귀를 기울이고 있었는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며 멘토링에 접근하고 있다”며 “멘토와 멘티가 인생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활동은 그 어떤곳에서도 경험해볼 수 없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의 멘티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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