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하나금융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회장의 연임 안건을 가결했다.
김 회장의 사내이사 단독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기존 사내이사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등 3인 체제였다.
전문가는 이번 안건 통과로 김 회장은 단독 사내이사가 돼 단독 경영체제가 더 공고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회장은 부산 경남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서울은행에 입사했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적을 옮겼다가 1992년 창립 구성원으로 하나은행에 합류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홍진, 백태승, 양동훈, 허윤 등 4명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도 통과됐다.
박시환 인하대 교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사외이사후보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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