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만금개발청이 개최한 '2018년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이하 새만금청)이 2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새만금 지역의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는 중앙부처(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새만금지방환경청), 지자체(전북도, 군산・김제・부안), 공공기관(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해, '2018년 새만금 관광 활성화 3대 추진 전략'으로, ① 관광레저용지 선도 사업 조기 추진 ② 문화‧관광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③ 다양한 행사를 통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등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모색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살펴보면, ▲초입지, 신시야미지구, 환경생태용지(1단계 사업) 등을 선도 사업으로 지정ㆍ조기 착수 ▲문화예술 상징물(랜드마크) 건립 ▲승마관광단지 조성 방안 구상 ▲국립 새만금박물관의 올해 착공 ▲‘제2회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 개최 ▲기존의 상설공연 프로그램의 강점 극대화 ▲유명 가수 초청 공연 ▲체험 교육 프로그램 ▲거리공연(버스킹) 등 야외 공연의 확대 ▲새만금 드론(무인항공기) 촬영 공모전의 축제형태 개선 ▲'제3회 새만금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당선작 영구 보존‧전시하는 ‘꿈의 방조제 사업’ 추진 ▲인근 지역의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 관계 기관과 문화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아직 충분한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 명소로서 새만금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참신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논의된 새만금 관광 활성화 방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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