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결혼해 현대가(家)의 일원이 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정대선 현대BS&C 사장과 결혼해 현대가(家)의 일원이 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노현정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카니발을 타고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 앞에 도착했다. 연한 옥색 한복 위에 밝은 청록색 코트를 입고 베이지색 머플러를 목에 건 패션으로 차에서 내려 곧바로 정 회장 자택으로 들어갔다. 

머리는 한복에 어울리는 쪽 찐 머리였으며 손에는 심플한 분홍색 클러치가 들려 있었다. 현대가는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짙어 며느리가 패물로 치장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현정은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단아한 미모와 품격있는 진행솜씨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6년 정대선 사장과 결혼을 발표했고 이후 방송을 접고 집안 경조사 때에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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