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이 4개월 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에 돌입한다. 

서울회생법원은 20일 한경희생활과학의 기업회생절차를 최종 종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회사 측이 회생인가 후 원활한 경영 활동을 통해 빚을 변재하는 등 회생 계획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이번 결정에 반영했다. 회생 인가 이후 내놓은 물걸레 청소기 아쿠아젯, 듀얼무선 진공청소기 타이탄 등이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사장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채무조정을 통해 대부분 채무가 장기적, 순차적 채무로 변경돼 재무구조가 안정적으로 됐다"며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고,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내달 세탁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강력한 스팀과 압력, 열판을 가진 스팀다리미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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