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인제군이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2억1000만원을 들여 신규농업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와 주택구매를 위한 융자지원,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역 내 농가와 귀농인 간 멘토·멘티 연결, 마을주민과 귀농인 간 화합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일부터는 매주 월요일마다 13회(72시간)에 걸쳐 귀농·귀촌 교육도 진행 중이다.

또 농업 전문 인력난을 해소하고 신규 창업농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농업·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에 최근 3년간 귀농인구는 2015년 40명, 2016년 52명, 2017년 86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은 청년 창업농업인들을 위해 최대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청년농업인 취업농 지원, 농지와 주택구매 등을 위한 융자 지원사업 등 자립기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농촌 공동화에 대비해 신규 농업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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