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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 보험사 M&A두고 정면충돌?

기사승인 2018.03.14  2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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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G생명 인수 놓고 신한 예비실사 예정… KB도 추진 의향 드러내

신한금융과 KB금융이 ING생명의 인수를 놓고 정면대결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신한은행, KB국민은행>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보험사 인수합병을 두고 정면충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ING생명의 인수를 놓고 예비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ING생명을 다각도로 본 후 신중하게 인수 의사를 확정하겠다는 것이다.

ING생명은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자산 규모도 상당해 매력적인 매물로 손꼽힌다. ING생명은 보장성 상품 비중이 높아 자본 확충 부담이 없다.

신한금융은 자산 30조원대의 신한생명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만 31조원대로 평가받는 ING생명을 인수하면 61조원대의 총자산을 보유해 업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M&A 추진을 검토 중이다"라며 "ING생명에 대한 예비실사를 진행해 경영지표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도 ING생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기반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M&A에 나섰던 KB금융은 생보사의 확장을 노리고 있다.

KB금융은 12일 ING생명 인수 추진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고, 결정되면 재공시 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지만 생보사의 강화를 노려왔던 만큼 인수 가능성은 남아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11월 연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생명보험 쪽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 해당 부분을 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KB금융이 ING생명을 인수하면 9조원대의 KB생명은 40조원대의 총자산을 지닌 생보사로 탈바꿈한다. 신한금융과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ING생명의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다. 이에 신한과 KB모두 실제로 인수 작업에 착수할 지는 미지수다.

현재 ING생명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2조5000억원 수준의 지분 59.15%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경영프리미엄 등이 붙으면 매각가는 약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4년 전 2조2000억원의 희망 인수가를 내세워 ING생명 인수를 검토했지만 가격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ING생명을 인수하게 되면 비은행 부분의 경쟁력 강화와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로 그룹 전체 이익 상승이 가능하다"며 "신한이나 KB나 모두 자체 보유 현금 이외에 추가로 자금을 마련하는 등 무리한 M&A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rimbaud1871@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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